
얼마 전 동네 주민센터에 갔다가 양곡할인 안내문을 봤는데, “이런 좋은 제도가 있었나?” 싶더라구요. 쌀값이 계속 오르는 요즘,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어요.
옆집 할머니께서 “매달 쌀 살 때마다 부담스러웠는데, 이제 좀 나아졌다”고 하시는 걸 보니까 진짜 도움이 되는 제도구나 싶었어요.
누가 양곡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?
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에요.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생계급여, 의료급여, 주거급여, 교육급여 받으시는 분들이구요.
차상위계층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, 본인부담경감대상자, 아동수당 수급자, 장애인연금 수급자, 자활근로 대상자, 한부모가정 등이 포함돼요.
할인 혜택이 얼마나 될까요?
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요, 할인율이 어마어마해요! 생계·의료급여 받으시는 분들은 90% 할인이에요. 그니까 10kg에 2,500원만 내면 되는 거죠.
대상자 | 할인율 | 10kg 판매가격 |
---|---|---|
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 | 90% | 2,500원 |
주거·교육급여, 차상위계층 | 60% | 10,000원 |
기초생활보장시설 | 50% | 12,650원 |
시중 가격이 25,160원 정도인 걸 생각하면, 정말 큰 도움이 되죠. 근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가구원 수 1인당 월 최대 10kg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는 거예요.
신청은 언제 어떻게 하나요?
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받아요. 그런데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일찍 마감될 수도 있으니까, 매달 초에 바로 신청하시는 게 좋아요.
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하시면 되구요. 신분증은 꼭 가져가시고, 기초생활수급이나 차상위계층 증명 서류는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따로 준비 안 하셔도 돼요.
제가 알기로는 한번 신청하면 매월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라서, 매번 신청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. 정확한 건 양주시청 같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.
실제 이용해보신 분들 이야기
우리 동네 경로당에서 만난 할머니 한 분이 “예전엔 쌀값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, 이제 훨씬 편해졌다”고 하시더라구요.
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한테는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. 매달 10kg이면 혼자 드시기에는 충분하고, 가격도 엄청 저렴하니까요.
주의할 점들
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거예요. 그래서 매월 초에 신청하시는 게 중요해요.
그리고 자격이 변동되면 혜택이 중단될 수 있으니까, 소득이나 생활 상황에 변화가 있으시면 미리 주민센터에 알려주세요.
지역마다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, 순창군청이나 전주시청 같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.
마무리하며
솔직히 처음엔 “정부에서 쌀까지 할인해준다고?” 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, 알고보니까 정말 좋은 제도더라구요.
물가가 계속 오르는 요즘, 이런 작은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에요. 혹시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신청해보세요!
특히 매달 초에 신청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. 우리 모두 알뜰하게 살아보아요~ 😊